경남 의령군 가례면 체육회(회장 박필순)가 주관한 제34회 가례면민 민속체육대회 및 제6회 어르신 한마당 축제가 지난 24일 가례공설운동장에서 면민 및 내빈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펄럭이는 만국기 아래서 어르신들이 놀이를 즐기고 있다.

축제 분위기를 돋우는 농악대의 풍물놀이. 이상 의령군 제공

박필순 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잔치는 승패를 떠나 면민들의 화합을 위한 축제의 한마당이자 가례면이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체육대회, 면민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체육대회는 13개 마을 대표가 윷놀이, 한궁 등 4개 종목에 경합을 벌여 종합우승은 우곡마을, 준우승으로는 봉두마을, 장려로는 봉림마을이 차지했다.

체육대회 이후 흥겨운 노래자랑과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으로 더욱 풍성하고 화기애애한 축제가 이어졌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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