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주요 관광지 및 출렁다리 안전점검 실시
가을 행락철 대비 나들이객 안전확보를 위해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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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3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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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가을 행락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관광지 및 출렁다리의 안전점검을 오는 10월 18일까지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주요 관광지 23곳과 출렁다리 5개를 대상으로 하며, 이 중 8곳은 민간전문가(토목,건축,전기,소방)와 합동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균열 및 지반 침하 위험 여부 확인 ▲누전 차단기 및 비상 발전기 등 전기시설 정상 작동 여부 ▲화재 감지기 및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이며, 등산객 이용이 많은 출렁다리는 주요 구조부 및 헹거(Hanger·걸쇠) 손상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에서 발견된 위험 요소 중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하고, 예산 및 시일이 다소 소요되는 사항은 적절한 현장 조치 후 보수할 계획이다.
조일암 안전건설교통국장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주요 관광지 및 출렁다리 이용객이 늘고 있다”며 “빈틈없는 점검으로 창원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