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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상청과 함께하는 기상정보] 오랜만의 흡족한 비···4일 경남서부서 시작, 부울경 전지역 확대-오후 그쳐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0.04 09:35 | 최종 수정 2022.10.09 13:06 의견 0

더경남뉴스는 부산기상청과 공동으로 부울경의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립니다. 이는 농어촌 기사를 중시 하는 더경남뉴스가 농·어업민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한 것으로, 다른 매체에선 시도 하지 않은 틀입니다.

오랜만의 비로 길바닥에 물이 고인 경남 진주시 진성면 구천마을 앞 도로와 벼논의 비 오는 날 정취. 정기홍 기자

<예비특보 현황>

- 풍랑 예비특보(4일 낮 12시~오후 6시): 울산 앞바다, 동해남부 남쪽 안쪽먼바다, 동해남부 남쪽바깥먼바다

- 풍랑 예비특보(5일 밤 0~오전 6시): 남해동부 안쪽먼바다, 남해동부 바깥먼바다

<중점 사항> (강수) 4일은 오전 6~9시 경남서부내륙부터 비가 시작돼 차차 부산과 울산, 그 밖의 경남도로 확대되고 늦은 오후(15~18시)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 4일 예상 강수량은 부산, 울산, 경남도: 10~30mm. 특히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6일 오전 6~낮 12시부터 오후 3~6시 사이 경남 남해안에는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날씨 전망>

- 특히 비가 그친 5~6일 아침 기온은 4일보다 5~10도 가량 큰 폭으로 낮아져 경남내륙은 12도 내외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해지겠다.

오랜만에 내린 빗방울을 머금은 석류와 석류나무 잎. 정기홍 기자

<유의사항>

(강풍) 4일 오전까지 부산과 울산,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은 초속 15m(시속 55k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해상) 4일 오전까지 부산과 울산 앞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10~14m(시속 35~50k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 또 4일 오후부터 울산 앞바다와 동해남부 남쪽먼바다, 5일 새벽부터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8~16m(시속 30~60k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항해나 조업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너울) 4일 오후부터 부산과 울산, 거제 동쪽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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