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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벌떼 소실 재발 방지 등 양봉산업 안정화 현장 특별교육

7일 도내 양봉 및 화분 매개벌 생산 농가 50명 참석
꿀벌 사양관리, 병해충 관리요령, 화분 매개벌 이용방법 교육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0.08 07:59 | 최종 수정 2022.10.08 08:00 의견 0

경남도농업기술원은 7일 월동 봉군(蜂群·벌떼) 소실 재발 방지 및 고품질 양봉 산물 생산을 위해 ‘양봉산업 안정화 현장 특별교육’을 했다.

경남의 한 양봉농가의 벌통에 꿀벌들이 수없이 붙어 있다. 정창현 기자

이날 교육은 올해 초에 발생한 월동 봉군 소실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양봉농가에 피해 발생 원인과 대책을 공유하고, 올바른 병해충 방제 기술을 교육해 월동 봉군 소실 피해를 막기 위해 진행 했다.

교육은 지난 4월부터 도내 권역별로 하고 있으며, 이날 교육은 4번째 교육으로 창원, 의령 등 도내 양봉농가와 화분 매개벌 사육 농가 50여 명이 참석해 꿀벌 사양관리와 병해충 방제 기술, 화분 매개벌 이용 및 관리요령 교육을 받았다.

강석주 경남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경남도는 전국 1호로 양봉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다양한 양봉 교육을 해왔다"며 "내년부터는 양봉 전문가 육성을 위한 농업인대학 과정을 개설하고 화분매개용 개량 벌통, 디지털 벌통 보급 등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사양관리 기술들이 빠르게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가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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