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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팽나무 보자···경남 '창원 관광'매력에 주한 외국대사들 방문

공공외교대사·주한대사 등 창원 관광지 방문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0.08 19:43 | 최종 수정 2022.10.08 19:46 의견 0

경남 창원시는 지난 7일 열린 ‘2022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주최 기관 자격으로 창원을 찾은 주한대사 등 외교부 관계자들이 창원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종영 이후에도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드라마 촬영지 중 한 곳인 창원에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산면 동부마을 팽나무를 찾은 외교부 직원들. 주한 대사들도 동행했다.

대산면 동부마을 팽나무를 찾은 외교부 직원들. 이상 창원시 제공

외교부는 드라마 방영으로 화제가 된 대산면 동부마을 팽나무를 비롯해 오동동 아구찜 거리, 주남저수지, 창원의 집 등 외국인 관광객이 가볼만한 창원의 관광 콘텐츠를 촬영해 운영 중인 디지털 공공외교 유튜브 채널 ‘KOREAZ’에 홍보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관광지 탐방에는 이상화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를 비롯해 미얀마, 몽골, 칠레, 불가리아 등 주한 외국 대사들도 동행해 제22회 마산국화축제 개막을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대감을 높였다.

정진성 창원시 관광과장은 “K팝, K드라마 등 한류 열풍의 물살을 타고 창원이 세계인이 찾는 관광지로 다시 떠오를 날이 머지않았다”며 “외국인 관광객이 창원을 방문했을 때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여행 환경 조성과 관련 인프라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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