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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뉴스] 'BTS 공연' 앞두고 부산이 보라보라해졌다

부산시,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보라해부산’ 조성
17일까지 곳곳에 BTS?상징?보라색 불빛 점등
세계 여행객들과 아미(BTS 팬)들 대상 홍보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0.12 09:26 | 최종 수정 2022.10.16 12:17 의견 0

부산의 랜드마크들의 야경이 보라색으로 물들었다. 17일까지 지속된다.

부산시는 오는 15일 열리는 ‘BTS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와 연계해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불빛을 점등하는 ‘보라해부산’을 조성했다. 부산을 방문하는 세계 여행객들과 BTS 팬클럽인 '아미(ARMY)'들을 환영하기 위한 이벤트다.

보라색 점등 주요 시설은 ▲부산 서부의 다대낙조분수 ▲남항대교 ▲부산타워 ▲부산항대교 ▲황령산 송신탑 ▲광안대교 ▲영화의 전당 ▲누리마루 APEC하우스 등 부산 시내 전역의 랜드마크와 ▲부산시청 ▲송도케이블카 ▲북항 G7 미디어파사드 등이다.

광안대교

광안대교

남항대교

남항대교

북항 G7 미디어파사드

북항 G7 미디어파사드

부산타워

부산타워

분수대 조명. 이상 부산시 제공

BTS 공연이 열리는15일 오후 9시에는 광안리해수욕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대규모 드론쇼도 예정돼 있다.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은 지난 2016년 BTS 멤버인 뷔(V)가 팬들이 준비한 보랏빛 아미밤 이벤트를 보고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에서 보라색이 마지막 색이다. 보라색은 상대방을 믿고 서로 오랫동안 사랑하자는 의미이며, 그 뜻처럼 오랫동안 함께 팬들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BTS를 상징하는 색이 됐다.

아미 사이에서는 ‘보라해(I puple you)’라는 신조어가 ‘사랑해’라는 말 대신 사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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