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지난 27일 지정면 행복문화센터에서 ‘관동권역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이 마을 출신 이호섭 작곡가 노래비도 세워져 눈길을 끌었다.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은 지역 주민이 사업을 제안하고 주도하는 참여형 상향식 사업으로 시설 공사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오태완 군수가 이호섭 작곡가 노래비를 만든 뜻을 설명하고 있다.

이호섭 작곡가 노래비 제막식 모습

기강문화센터 기공식. 이상 의령군 제공

관동권역은 총사업비 39억 원을 들여 지정면 내 폐교였던 지산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하여 행복문화센터를 만들었으며 주민교육, 마을컨설팅, 홍보마케팅 등 역량강화 사업도 추진했다.

오태완 군수는 “관동권역의 행복문화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이 함께 나누는 문화역사공간, 추억을 공유하는 문화교류공간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변한 관동권역에서 보다 즐거운 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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