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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농가 맛집 ‘산해’ 문 열었다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1.14 12:54 의견 0

경남 남해군 농가 맛집인 ‘산해’가 지난 9일 남면 다랭이 마을(남면)에서 문을 열었다.

‘산해’는 경남농업기술원과 남해군의 지원을 받아 문을 열었고, '좋은재료가 좋은 맛을 냅니다'는 컨셉트로 운영된다.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3종의 메뉴를 선보인다.

농가 맛집인 '산해' 개소식 모습. 남해군 제공

자연산 톳과 돌문어를 넣어 만든 톳문어솥밥정식, 해풍 맞고 자란 시금치와 호박으로 만든 덮죽, 어간장으로 맛을 낸 모듬해물장정식 등 대표 메뉴 외에도 이순신 국수와 노량해전(煎) 등 이색 메뉴도 함께 개발됐다.

직접 담은 발효식초와 액젓을 사용해 음식의 감칠맛 뿐 아니라 건강한 맛을 더해 주고 있으며 산, 들, 바다가 주는 사계절의 특산물로 남해군만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가 맛집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 하면서 지역 향토음식을 소개하고 계승하는 식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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