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남 쌀 생산량 33만t···작년 대비 2.4% 감소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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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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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남 쌀생산량은 33만 604t으로 작년(33만 8698t)보다 2.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벼 재배면적은 6만 4,481ha로 작년(6만 4,079ha)보다 402ha 늘었지만, 올해 벼 낟알이 익는 시기에 힌남노 등 태풍으로 인한 기상 여건 악화로 인해 10a당 생산량이 작년 대비 16kg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전국 쌀 생산량은 376만 4천t 으로 작년의 388만 2천t 대비 3.0% 감소 했으며 전국 벼 재배면적은 72만 7054ha로 작년의 73만 2477ha보다 0.7% 감소 했다.
한편 경남도의 올해 공공비축미는 작년 대비 1만 7849t 늘어난 9만 1322t 이며, 2022년산 시장격리곡 5만 5000t도 함께 매입 중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생산량 감소 및 수확기 정부 매입량 증가로 10~12월 쌀 평균 가격은 4만 7500원/20kg 내외로 평균 가격이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