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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서 열린 '2022 충무공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 성황리 마무리

25개국 213개사 1만 5726명 참여
K-방산 혁신 선도 기업 등 기술력 홍보
첨단방위산업 기술혁신 전략세미나 개최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2.10 15:32 | 최종 수정 2022.12.10 16:13 의견 0

경남 창원시는 국내 최대의 해양 중심의 방위산업전시회인 ‘2022 충무공이순신방위산업전(2022 YIDEX)’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6~9일 창원 해군사관학교에서 개최된 이순신방위산업전은 산·학·연·군·관 인사를 포함한 총 25개국, 213개사, 1만 5726명 등이 참가하며 글로벌 방위산업전의 면모를 과시했다.

2022 충무공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 모습. 창원시 제공

행사 기간 내내 해군사관학교를 개방해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K-9자주포, K-2 및 K-1전차, 현궁 등을 전시·관람할 수 있었다.

또 ▲1만 4500t 마라도함 함상 해상 시연 ▲한-인도네시아 방산 협력 포럼 ▲한-호주 방산 컨퍼런스 ▲ 방산혁신클러스터 오픈이노베이션 ▲스마트네이비 컨퍼런스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함께한 방위산업수출상담회 ▲신기술 제품설명회 ▲첨단방위산업 기술혁신 전략세미나 ▲드론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6~7일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함께 개최한 '방산 수출 촉진의 날 행사(Defense Industry Promotion day)'를 통해 총 21개국 25명의 해외 국방무관 및 미국, 프랑스, 인도 등 6개국에서 초청된 글로벌 방산기업 12개사와의 개별상담을 통해 수출상담 62건, 수출상담액 2억 2686만불, 계약추진액 1억 5715만불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일궜다.

또 방산혁신클러스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 5개사 체계기업(대우조선해양,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시스템, 효성중공업, KTE) 및 약 30개사 100명이 참가하여 중소기업과 1:1 개별상담 자리 등을 마련해 보다 실효성 있는 대·중·소 기업 협력의 자리를 마련했다.

4일차에는 방산 신기술·신제품 설명회 및 스마트 네이비 컨퍼런스 개최로 민·군기술협력사업 발전방향, 방위산업 Digital Engineering, EMC Solution 및 CMB+를 위한 PHM 디지털 트윈 사례 등을 설명하며, 군사-민간 부문 간의 기술협력이 강화 될수 있었고 관련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류효종 창원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창원시가 관내 첨단 국방과학기술 유치 및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의지를 확고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창원시 방위산업 혁신성장과 경제 기반구축에 필요한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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