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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고병원성 AI 발생한 수곡면 오리 농장 방문·방역 점검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2.13 21:54 | 최종 수정 2022.12.14 17:49 의견 0

조규일 진주시장은 13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수곡면 육용오리 농장을 방문해 방역통제초소 설치 등 AI 방역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날 조 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가 확산되고 있고, 발생한 시군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발생 농장 주변 및 방역대 차량을 철저히 통제해 인근 농장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차단 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살처분 농장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잔존물 처리 등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지난 12일 H5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발생 농장과 반경 1km 이내 가금류 8만 2765마리를 예방적 살처분 했다. 또 발생 농장 주변과 주요 진입도로에 방역통제 초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함으로써 타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가금농가는 매일 축사 내·외부 소독과 함께 외부 차량과 사람에 대해 엄격하게 통제하고 차단 방역을 위해 생석회 도포, 장화 갈아 신기 등 농장 4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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