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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반려문화 정착 위한 ‘반려동물 문화교육’ 강좌 열어

반려인의 올바른 실천 우선돼야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2.21 17:30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지난 20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80여 명의 반려인과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문화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늘어나고 예비 반려인이 많아지는 가운데 반려동물의 인식과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진주시 제공

박형준 경상국립대 수의과대학 겸임교수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우리들의 과제’란 주제로 강의했다.

박 교수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람이 먼저 반려동물의 올바른 모습을 보여주어야만 반려동물에 대한 오해나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반려인은 “반려동물을 주제로 하는 교육은 처음이어서 기대이상이었다”며 “오늘 교육 내용에 꽤 만족했고 계속해서 반려동물의 다양한 교육과 문화행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가축에서 애완동물, 애완동물에서 반려동물로 인식이 변화된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도 필요하기에 이번 반려문화 교육이 중요하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종합지원센터 건립에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평일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시는 걸 보니 반려동물 교육에 관심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반려동물 매개 치료, 어린이와 노인이 함께하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찾고, 문화행사를 확대 해 반려동물과 시민이 더욱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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