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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 "개 물림 사고 방지를 위해 반려견 펫티켓 지켜주세요"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7.26 22:45 의견 0

경남 의령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반려견과 동반여행시 지켜야 할 펫티켓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의령군은 주요 산책로, 주택가 등에 현수막을 개제하고 펫티켓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

펫티켓은 반려동물(Pet)과 예의·예절(Etiquette)의 합성어로, 공공장소 등에 반려동물을 데리고 왔을 때 지켜야 할 예의를 일컫는 말로 최근 개 물림 사고 등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군은 이번 홍보 캠페인으로 ▲반려견 동반 외출 시 인식표 부착 ▲배변 수거봉투 지참 ▲공동주택 등 내부 공용공간(엘리베이터, 복도, 계단 등)에서 이동통제 ▲목줄·가슴줄 2m이내 유지 등 '동물보호법'에 따른 반려견 소유자의 의무사항에 관해 적극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의령군 동물복지 담당자는 “반려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개 물림 사고 등 안전관리 미이행에 따른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며 “서로의 안전을 위해 펫티켓을 꼭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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