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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폭설에 제설 작업 비상근무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2.23 10:28 | 최종 수정 2022.12.23 12:50 의견 0

경남 산청군은 연일 이어지는 폭설에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하고 비상근무와 신속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기상청 발표에 지난 2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산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산청군의 제설작업 차량이 염화칼슘을 살포하고 있다.

산청군은 폭설로 인한 차량사고 예방을 위해 제설차량, 염화칼슘을 이용해 제설취약구간(고갯길, 터널입구 등)을 중심으로 제설을 하고 있다.

또 제설장비 투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과 이면도로 등 제설취약지역도 제설작업해 빙판길 교통사고와 방지를 위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제설용 모래를 제설작업 차량에 실고 있다.
산청군이 보유한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로 도로의 눈을 제거하고 있다. 이상 산청군 제공

산청군이 보유하고 있는 제설장비는 16대, 읍·면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 54대, 자동염수 분사장치 4곳, 도로열선 1곳이다.

제설자재는 친환경 제설재(염화칼슘) 120t, 모래 600㎥를 비축해 사용하고 있다.

산청군은 향후 강설에 대비 염화칼슘 50t을 추가적으로 구매 하기로 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올해 많은 눈이 예상됨에 따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사고 없는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 집 앞·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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