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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신중년 경력, 전문성 활용해 공익 창출
우리동네 행복공작소 등 6개 일자리
79명 미취업 신중년 경력자 모집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1.06 21:59 | 최종 수정 2023.01.06 22:06 의견 0

경남도는 오는 16일까지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사회적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남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국민의 평균수명이 83.6세로 100세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어 50세에서 69세인 연령층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다는데 착안했다.

신중년의 전문 경험과 사회참여 활동 욕구가 일자리와 사회공헌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경남형 보람일자리 사업이다.

고용노동부 국비 지원 공모로 올해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전년보다 확대(13.5억→16.4억)한다.

참여자의 요건은 경남 도민으로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1953~1973년생)의 미취업자로 관련 분야 자격증과 일정한 근무 경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근무 조건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 주휴수당이 보장되며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특히 경남도는 올해 새롭게 ▲사회공공시설 및 취약계층 주거의 소수선 사업인 ‘신중년 우리 동네 행복공작소’ ▲정부 지원에서 소외된 고령장애인의 홈케어 및 고충상담을 하는 ‘신중년 보람나눔케어 지원단’을 추가했다.

기존 사업으로는 ▲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 이용시설의 냉난방기를 분해하고 청소해 곰팡이와 찌든 때를 제거하는 ‘냉난방기 분해청소 사업단’ ▲중소 영세 기업의 산업재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해 예방하는 ‘중소기업 맞춤형 산업안전컨설팅’ 등이다.

김상원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전문 경험과 신체적 능력이 충분한 신중년들이 사회적 가치와 함께하는 올해 경남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도에서도 신중년들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욕구에 부응해 신중년이 공익형 일자리 참여할 수 있는 경남형 신중년 보람일자리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상세한 사업 참여요건과 안내는 경남도 누리집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또 사업 수행기관인 경남사회적연대경제사회적협동조합(055-233-3870),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055-266-0228), 경남고용복지센터(055-261-8219), 경남경영자총협회(055-286-8316), 경남문화예술진흥원(055-230-8732), 경남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055-286-1190)으로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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