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인들이 반했던 달달한 ‘하동품애 딸기’ 서울 소비자도 찾는다
하동군, ‘하동 딸기’ 설 명절 앞두고 양재 하나로마트서 판촉전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1.11 19:19 | 최종 수정 2023.01.11 20:40
의견
0
경남 하동군은 설 대목을 맞아 서울 서초구에 있는 전국 최대 농식품 전문매장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12∼15일 하동품애 딸기 판촉행사를 연다.
군은 이번 판촉전에서 하동군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대도시 소비자에게 하동 딸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특등급은 3000원 할인된 1만원, 상등급은 9000원에 판매하는 등 시중가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판촉전에 선보이는 딸기는 깨끗한 재배 환경에 일교차가 큰 하동에서 재배한 설향 품종으로, 과즙이 많아 상큼하고 식감이 좋고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도 받았다.
첫날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신영호 농협유통 대표, 손두기 하동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정명화 옥종농협 조합장, 최치용 하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이 참석해 시식 행사, 홍보 및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하동 딸기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필리핀 등에도 수출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1월 아랍에미레이트(UAE) 신선 농산물 수입업체인 초이트람과 하동딸기 20만 달러(한화 약 2억 7000만원)어치의 수출협약을 하기도 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서울 판촉행사를 계기로 하동 딸기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하동 딸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