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촉석루 지붕 보수공사 끝내고 관람 재개
지난 11일부터 촉석루, 의암, 의기사 개방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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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3 12:22 | 최종 수정 2023.01.14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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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진주성 촉석루(경남도 유형문화재 제666호) 지붕 보수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1일부터 관람객들에게 촉석루, 의암, 의기사 개방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촉석루 지붕 보수공사는 지붕마루의 양성바름(마루기와를 쌓아 축조한 다음 그 표면에 석회반죽, 회사반죽을 발라 마무리한 것)을 해체하고 보수를 했다.
촉석루는 예로부터 평양의 부벽루, 밀양의 영남루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누각 중의 하나로 불린다. 왜구의 침입, 임진왜란, 6·25 등 창건 이래 굵직한 민족사의 중심에 있으면서 진주성과 함께 많은 굴곡진 이야기를 담고 있는 문화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