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기후행동 5가지 실천 캠페인
작지만 확실한 행동! 바로 지금 공무원부터!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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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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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공직사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작지만 확실한 기후행동 5가지를 선정해 시청 본관 입구에서 ‘지금은 기후비상사태! 공무원 나부터!’ 동참 캠페인을 가졌다.
시는 지난 6일부터 공무원 대상 기후행동 5가지 ▲2층 승강기 운행 제한 ▲채식하기 ▲양면인쇄 ▲다회용기(창원돌돌e컵 등) 사용 ▲청사내 종이타월 사용 OUT를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연간 공무원 1인 23.2kg, 전 직원 참여시 71만 4578kg의 이산화탄소(30년산 소나무 7만 8525그루 식재 효과)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박진열 기후환경국장과 함께 기후대기과 직원들이 폐지로 직접 제작한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공직사회의 탄소중립 실천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후행동 5가지 실천운동’을 매주 수요일마다 PC 부팅시 첫 화면에 표출하고, 전 실·과·소에 ‘지금은 기후비상사태! 공무원 나부터!’ 홍보문을 부착할 예정이다.
시는 조례로 매월 22일을 창원시 기후행동의 날로 지정하고 대형전광판으로 ▲우리에게 남은 탄소시간(현재기준 6년 5개월) ▲탄소포인트제 가입 ▲누비자·대중교통 이용 ▲이메일 비우기 등 다양한 기후행동을 홍보하고 있다.
박진열 기후환경국장은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사용, 승강기 대신 계단 이용 등 기후행동이 다소 불편하겠지만 환경을 위한 행동임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탄소중립을 향한 발걸음에 함께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