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미 업체 오픈AI의 대화형 AI 앱 '챗GPT' 1월 이용자 1억 돌파 신기록···유료 서비스도 출시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2.19 20:19 의견 0

미국의 인공지능(AI) 기술업체인 오픈AI의 대화형 AI앱인 '챗GPT' 이용자가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억을 돌파했다. IT 업계를 포함한 산업계 서비스 출시 사상 가장 빠른 속도다.

오픈AI는 폭발적인 이용자 증가에 힘입어 지난 10일 월 20달러 이용료를 받은 유료 서비스인 '챗GPT 플러스(ChatGPT PLUS)'를 출시했다.

유료 구독 모델인 '챗GPT 플러스' 초기 화면. 오픈AI 홈페이지 캡처

19일(현지 시각) 글로벌 투자은행인 UBS가 최근 낸 보고서에 따르면, 쳇GPT는 지난 1월 MAU가 1억을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30일 이 서비스를 론칭한 지 두 달만이다.

1월의 MAU는 1300만 수준으로 전달인 12월의 두배였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로이드 웜슬리 애널리스트는 '챗GPT'의 MAU는 12월 5700만에서 1월에 두배로 급성장했다"면서 "틱톡(TikTOK)이 1억을 달성하는데 9개월이, 인스타그램은 2년 6개월이 걸렸다는 점에서 놀라운 기록"이라고 분석했다.

웜슬리는 분석 업체인 시밀러웹의 데이터 기반으로 이 보고서를 작성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