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경남 사천시, 관광명소 사천 8경(景)을 9경으로 변경 위해 선호도 조사

오는 3월 10일까지 8곳의 후보지 선호도 조사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2.25 22:46 의견 0

경남 사천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객 니즈와 발전가능성, 역사성을 고려함과 동시에 관광 활성화를 위해 사천 8경(景)을 사천 9경(景)으로 새롭게 개편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12일간 사천시민과 사천을 찾는 관광객,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사천 9경 선정에 반영하기 위한 ‘관광명소 선호도 조사’를 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사천시 시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사천 9경으로 최종 선정된다.

선호도 조사 대상은 ▲노산공원 동백 ▲노을빛카페거리 ▲대방진굴항 사계 ▲무지갯빛해안도로 ▲사천바다케이블카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편백숲 ▲청널공원 파란풍차 ▲청룡사 겹벚꽃 등이다.

사천 9경의 8곳 후보지. 사천시 제공

조사 방법은 사천시누리집(www.sacheon.go.kr)과 사천시 공식 SNS에서 온라인 설문을 하고 참여자에게 이벤트도 한다.

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선호 스티커판으로 오프라인 조사도 동시에 진행해 다양한 의견 청취와 함께 참여를 유도한다.

현재 사천 8경은 ▲창선‧삼천포대교(1경), ▲실안낙조(2경), ▲남일대 코끼리바위(3경), ▲선진리성 벚꽃(4경), ▲와룡산 철쭉(5경), ▲봉명산 다솔사(6경), ▲사천읍성 명월(7경), ▲비토섬 갯벌(8경) 등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사천만의 아름다운 볼거리 발굴과 다양한 홍보 콘텐츠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9경을 선정하게 된 것”이라며 “9경이 선정되면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관광상품 개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