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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 확대

지난해보다 2억 늘어난 27억 확대 지원
유기질비료·부숙유기질비료 등 167만포 공급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2.25 23:44 의견 0

경남 함양군은 순환농업을 실천하고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보다 2억원이 늘어난 27억 3000만원(군비 18억원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유기질비료(유기질복합·혼합유기질·혼합유박),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퇴비) 등 167만포를 농가에 공급한다.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을 재활용하고 자원화하여 토양환경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전경. 함양군 제공

최근 국비사업 지원예산이 매년 감소함에 따라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신청량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다는 농업인들의 여론이 많아지는 추세다.

이에 군은 농업인들의 여론을 수렴하여 국비사업 외에 자체 군비예산을 별도로 편성해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8억7,000만원을 추가 확보하여 총 18억600만원의 군비를 투입하여 지원한다.

또 지난해보다 1포(20kg) 당 100원 증액한 유기질비료 1,700원, 부숙유기질비료 특등급 1700원, 1등급 1600원으로 책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정순우 소장은 “정부보조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대상을 농업경영체정보를 등록한 농가로 하고 있으며, 농림사업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선정·공급·정산이 이루어지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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