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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6개 직무 미래기술 인력 확충

이달 27일까지 모집, 메타버스 통한 직무정보 제공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3.11 05:55 | 최종 수정 2023.03.12 19:03 의견 0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 1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SW/위성 연구개발 및 운영 인력을 모집하기 위해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한다고 밝혔다.

채용 분야는 ▲SW개발(인공지능) ▲SW개발(시뮬레이터) ▲SW개발(항공전자) ▲위성제어 ▲생산기술 ▲품질 등 총 6개 직무가 대상이며 SW개발 인공지능 분야는 수도권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비행 SW‧유무인 복합 전투임무 자율화 SW 개발 및 독자적 위성 플랫폼 개발을 위한 위성제어 등 미래 성장사업을 추진할 인력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작년에 폴란드와 말레이시아에 수출한 전투기 FA-50과 시험비행 중인 KF-21 보라매의 양산에 대비한 생산 기술과 품질 인력도 채용한다. KAI 주력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와 온라인 AI 인‧적성검사, 그리고 대면 면접전형, 신원조회 및 신체검사 순이다.

한편 KAI는 6일부터 서울 및 수도권, 지역 거점 12개 대학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 참가와 함께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 중이다.

공고 마감 전인 23~24일간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구직자가 필요한 직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참가 방식은 KAI 채용 페이지(http://www.catch.co.kr/kai/)에서 확인 가능하다. 상반기 채용에 이어 하반기 공채도 계획돼 있다.

KAI 관계자는 “미래 성장 사업을 위해 이번 채용의 대다수는 SW 개발 분야에서 채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KAI는 인재 육성을 비전 달성의 제1의 요소로 삼아 맞춤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도권 연구소 운영 및 내부 인재 관리 체계를 강화해 우수 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개인연금 지원, 종합 검진 등 의료비, 자녀학자금 지원 등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근무복지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선택근무제를 활용하고 있으며 육아휴직 복귀율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2019년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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