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세라믹·실크소재의 신제품 개발·상용화 지원
오는 16일까지 참여기업 모집…올해 7억 원 투입
지난해 신제품 개발 및 시제품 제작 10건, 7억 원 지원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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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4 16:39 | 최종 수정 2023.03.1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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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제조업에 세라믹·실크 소재를 접목한 제품의 개발 및 상용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16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신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도 개발 및 시제품 제작 비용부담으로 섣불리 신사업에 뛰어들 수 없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기술혁신으로 도내 주력산업 관련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하고 있으며 올해도 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지원 내용은 저마찰 탄화규소 복합소재, 복합소재를 활용한 배터리팩, 세라믹소재 로봇관절 등 세라믹·실크 기술을 이용한 신제품 개발 및 시제품 제작이다. 개발 지원 외에도 시장 출시를 위한 품질인증 및 판매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존 제조업에 세라믹·실크 융복합 또는 그와 유사한 공정을 활용해 업종전환 및 기술 혁신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10개를 선정해 제품개발·시제품 제작을 지원했다.
사업 신청은 경남도 누리집 공지사항란에 사업내용·신청방법 등에 관한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16일까지 한국세라믹기술원(주관기관), 한국실크연구원(참여기관)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의 전자우편으로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경남도 관계자는 “참여 기업의 매출액 및 고용현황 등을 모니터링해 사업 성과를 측정하고 도내 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