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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수돗물 생산시설 공정에 ISO 22000 국제 인증 취득 추진

오는 7월까지 ISO 국제 인증 취득, 고품질 수돗물 공급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3.22 13:31 | 최종 수정 2023.03.22 13:55 의견 0

경남 창원시는 칠서·대산·북면·석동정수장 수돗물 생산시설 공정에 대해 ISO 22000 국제 인증을 오는 7월까지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SO 22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개발한 식품안전경영시스템(Food Safety Management System·FSMS)으로 식품 제조, 가공, 유통, 보존, 판매단계 등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규정한 국제표준규격이다.

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ISO 인증 취득 용역을 지난해 11월에 착수했고 대산·북면·석동정수장은 3월 말, 칠서정수장은 5월 말 인증심사를 진행한다. 대산·북면·석동정수장은 4월, 칠서정수장은 7월에 ISO 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의 구조. 한국표준협회 캡처

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이번 ISO 국제 인증 취득으로 ▲수돗물을 식품 수준으로 관리해 시민들에게 공급하는 수돗물의 안전성 강화 ▲국제적으로 인증 받은 절차에 따라 생산해 품질이 보장된 수돗물을 공급함으로써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만족도 및 신뢰도 향상 ▲ISO 인증 취득 및 유지를 위한 조직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교육 및 훈련으로 직원 역량 개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은 “식품 수준으로 관리하는 수돗물을 각 가정에 공급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ISO 국제 인증 취득 절차를 하고 있다”며 “오는 7월까지 칠서·대산·북면·석동 창원시 전체 4개 정수장에 대한 ISO 22000 국제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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