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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상수도사업소, 석동정수장에 흡수정 및 착수정 슬러지 준설

'유충 서식 환경 제거로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만전'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2.09 22:20 의견 0

경남 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석동정수장에 유충 발생 억제 및 맑은물 생산을 위해 낙동강 원수 유입 시설인 흡수정 및 착수정의 슬러지 준설과 청소작업을 9일부터 2주간 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수온이 올라가는 4월부터 깔따구 유충이 집중적으로 발생될 것을 보고 낙동강 원수 유입시설인 흡수정 및 착수정 내 존재하는 슬러지를 제거하고 3월부터는 전 공정에 청소용역을 할 예정이다.

창원시가 석동정수장의 낙동강 원수 유입시설을 청소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깔따구는 국내 하천 수생태계 내 높은 우점도를 차지하는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로 취수원에서 유입을 원천 차단할 수 없으나, 정수장 내 청소와 시설개선으로 유충을 차단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ISO 22000 인증' 사업 ▲소형생물 차단시설(관스트레이너) 설치사업 ▲여과지 하부집수장치 개선사업 ▲역세척수 공급시설 개선사업 등을 하고 있다.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은 “유충으로부터 안전한 수돗물 생산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고 빠른 시일내 유충방지 시설개선 공사가 마무리돼 수돗물의 신뢰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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