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월아산 국가(지방)정원 5가지 테마로 구상 한다
'마스터플랜 수립·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3.23 10:17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시청에서 ‘월아산 국가(지방)정원 마스터플랜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22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월아산의 자연환경과 숲속의 진주 산림복지시설의 기능을 살리면서도 도시와 조화롭게 연결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사업비용과 효과를 분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원 조성을 위한 단계별 중장기 전략, 세부 계획 등을 논의했다.
용역사인 성종상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는 월아산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석산의 숲정원, 디지털 상상의 숲정원, 고요의 숲정원, 차오르는 숲정원, 숲정원 옴파로스 등 국가(지방)정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5가지 테마로 구상해 중장기 전략과 계획을 보고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월아산 국가 정원 조성 사업은 진주시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과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미래지향적인 사업이다"며 "월아산은 지난 1995년 4월 대형산불로 산림이 소실되는 아픔을 겪은 후 재탄생해 시민들에게 되돌려 줘야 할 때이다. 정원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