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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수선화 30만 송이 개화 시작

수선화 3만 5천 구근 식재, 3월 중하순 만개 예상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3.14 11:15 | 최종 수정 2023.03.15 03:41 의견 0

경남 진주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수선화 정원에 심은 수선화가 꽃을 피우기 시작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진주시 산림과는 올해 왕수선화 1만 구근, 미니수선화 2만 5천 구근을 식재해 수선화 정원을 조성했다. 미니수선화는 최근 개화를 시작했고 3월 중하순 만개해 30만 송이 이상의 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수선화 정원에서 수선화가 개화하고 있다.

또 시는 나무책상과 걸상을 활용해 SNS 감성을 좋아하는 MZ세대들의 맞춤형 포토존 4개를 설치했다. 이곳은 수선화 정원으로 봄나들이를 와서 꽃구경과 함께 포토존에서 추억으로 남길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수선화 정원에 설치한 포토존. 이상 진주시 제공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월아산 숲속의 진주로 봄나들이를 오면 벚꽃과 수선화가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수선화는 번식이 잘되고 잘 번져 나기 때문에 앞으로 더 풍성한 수선화 정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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