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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사진 찍으세요"···경남 진해군항제 벚꽃 속의 탱크

창원 시내 곳곳에 K2전차, K9자주포 전시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3.27 16:41 | 최종 수정 2023.03.27 23:01 의견 0

경남 창원시는 제61회 진해군항제에서 벚꽃과 군항에다 처음으로 방산 색깔을 입혔다.

진해군항제 축제기간 동안 중원로터리에 창원에서 생산되는 명품 무기인 K2 전차, K9 자주포를 전시하고 있다.

K2 전차와 K9 자주포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무기이다. 육군이 사용하는 주력 전차인 K2 전차(현대로템 협조)는 전자 제어 시스템과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폴란드에 4조 5천억 원 대규모 수출 계약을 한 바 있다.

벚꽃 핀 도심 속의 K2전차

전시된 K2전차. 이상 창원시 제공

K9 자주포(육군종합정비창 협조)는 육군이 사용하는 155mm 자주포로 현재까지 폴란드, 노르웨이, 호주 등 8개국에 수출된 세계 자주포 시장 점유율 1위이자 최고의 자주포로 1분에 6발의 포탄을 빠르게 발사할 수 있으며 정밀한 사격과 기동성이 뛰어나다.

K2 전차와 K9 자주포의 전시는 오는 4월 3일까지 진해 군항제 행사기간 중원로터리에서 무료관람을 할 수 있다. 오전 10시~오후 10시 전시 및 포토존이 운영돼 해외는 물론 전국에서 진해군항제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 등 행사를 한층 더 빛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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