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12개 관계기관 합동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안전관리 종합대책'회의 가져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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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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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지난 6일 시청에서 경남도 안전총괄과, 육군 제8962부대(1대대),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등 12개 관계기관과 함께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대테러 및 안전관리 종합대책’회의를 가졌다.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대회 운영을 위한 것으로, 대회 준비 시부터 폐회까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과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대회가 올해 국가 중요행사로 지정된 국제행사로 대회 안전과 테러상황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대테러 및 종합안전 모의훈련을 하기로 했다.
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진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공식 국제스포츠대회로서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종합안전센터 설치로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하는 등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종우 진주부시장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이다”며 “진주시를 방문한 선수와 임원들, 그리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회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는 오는 5월 3일부터 13일까지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회 첫날 역도 관련 각종 국제회의를 시작으로 4일에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개회식이 열리며, 5일부터 13일까지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