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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금산면 농촌지도자회, 농약 빈병 수거 활동 펼쳐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4.27 17:00 의견 0

경남 진주시 금산면 농촌지도자회(회장 박경묵)는 지난 26일 금호지 체육공원에서 농촌지도자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약 빈병 수거 및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회원들이 마을별로 수집한 2t가량의 농약 빈병은 한국자원재생공사 등을 통해 처리된다.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이 수거한 빈병들을 분리해 망에 담고 있다.

종류별로 분리해 망에 담은 빈병들. 이상 진주시 제공

박경묵 회장은 “작년 두 차례에 걸쳐 약 5t의 농약 빈병을 수거한 것에 이어 오늘 약 2t의 농약 빈병을 수거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금산면을 만들기 위해 농촌지도자가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미선 금산면장은 “농촌에서 농산폐기물이 제대로 수거되지 않아 토양 및 수질오염 등의 문제를 낳고 있는데, 농촌지도자의 꾸준한 활동 덕분에 금산면의 농촌 환경이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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