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장애인체육회, ‘형평운동 100주년 기념, 헬스워킹’ 성료
비장애인 900여 명 참가, 소통과 공감의 시간 가져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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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7 23:18 | 최종 수정 2023.04.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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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장애인체육회는 27일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9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형평운동 100주년 기념, 2023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헬스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행사는 형평운동 100주년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소통과 공감을 형성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걷기대회에 앞서 장애인 스포츠 체험, 체력 측정 및 운동처방, 형평운동 깃발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와 휠체어 댄스, 마술쇼 등 축하공연으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역대 대회 코스로는 1회 평거동 야외공연장, 2회 진주 관내 9개 둘레길(비대면), 3회 남강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 일대 약 2km를 걷는 코스였다.
조규일 진주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지난해 한여름 밤의 헬스워킹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로 올해도 행사를 성대히 개최할 수 있었다. 형평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해 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