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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7일 항공우주산업 인재 양성 업무협약···70억 원 지원

LH-경남도-교육청-진주시-TP 업무협약
경남의 항공우주산업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4.27 20:19 | 최종 수정 2023.04.28 04:43 의견 0

LH는 27일 경남도청에서 경남도, 경남도교육청, 진주시, (재)경남테크노파크와 ‘항공우주산업 인재 양성 사업’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한준 LH 사장(왼쪽 두 번째), 박완수 경남도지사(가운데), 조규일 진주시장(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제공

이번 협약은 경남도 주력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한준 LH 사장,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조규일 진주시장, 박혜숙 경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 노충식 (재)경남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항공우주산업 인재 양성 사업’은 경남도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기업에서 요구하는 이론과 실무교육을 하고 교육 이수자에 대한 채용장려금 지급 등 취업과 연계한 현장맞춤형 기술 인력을 양성한다.

또 직업계 고등학교의 항공 관련 학과 재구조화(신설·개편)에 따른 실습실 환경 개선, 교육 기자재 구입 등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LH는 경남지역의 산업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5억 원씩 14년간 총 70억 원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추진협의체 운영 등 사업을 총괄하고 경남도교육청은 직업계고의 재구조화 지원을, 진주시는 교육장 선정 협의 등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경남테크노파크는 현장맞춤형 기술인력 양성을 주관한다.

■기대 효과

이번 사업은 항공우주 분야 현장 수요에 대응한 전문 인력 양성으로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전략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자체, 교육청이 협업해 지역특화산업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기관들이 협력한 상생발전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경남도 및 진주지역 항공우주산업 기업들의 경쟁력이 보다 강화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LH는 지역과의 상생·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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