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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막 오른 경남 하동세계차엑스포, '1호 관람객'은?

오는 6월 3일까지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서 진행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5.04 23:21 | 최종 수정 2023.05.05 04:48 의견 0

2023하동세계차엑스포가 4일 하동스포츠파크와 화개면에 있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을 중심으로 화려한 막을 올리며 엑스포 1행사장 주게이트에서 개장식을 진행했다.

조직위는 이날 엑스포 1호 입장객에게 기념품으로 차다기세트를 전달했다. 1호 입장객 박미란 씨는 필리핀 국적으로 "평소 하동차에 관심이 많아 아침 일찍 엑스포장을 찾았는데 뜻밖에 첫번째로 입장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승철 하동군수와 하동세계차엑스포 1호 입장객 박미란 씨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승철 공동위원장은 개장식에서 "이번 엑스포가 하동의 차를 엑스포장을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훌륭한 차를 즐기는 기회를, 축제에 참가하는 차 생산국 및 관련 업계에는 시장의 성장과 발전의 계기를, 차 생산농가에는 소득증대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세계차엑스포 제1행사장에서 개장식을 하고 있다. 이상 경남도 제공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기업 간 거래와 전시, 체험, 학술대회, 공연 등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다.

하동 야생차의 역사와 우수성을 소개하는 차 천년관, 녹차의 의학적 효능을 소개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웰니스관, 나라별·시대별 차의 역사와 문화,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월드티아트관, 차 관련 산업융복합관 등 풍성한 볼거리 및 체험 등을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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