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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12회 민방위 실기경진대회 개최

지난 22일, 도청서 18개 시군 민방위대원 140여 명 참가
민방위대원 안전사고 대처능력 향상과 대원 간 화합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6.23 10:39 의견 0

경남도는 지난 22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일반민방위대원, 여성민방위대원, 시·군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2회 경남도 민방위 실기경진대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민방위대원의 심폐소생술과 환자 응급처치 등 평소 생활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대처 능력을 높이고, 각 시군 민방위대원 상호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방독면 착용 부문도 추가해 비상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기술 능력을 배양했다.

경남도 '제12회 민방위 실기경진대회' 방독면 착용 종목 모습

시군별 선발된 민방위대원들은 시군의 명예를 위해 약 한 달 동안 사전교육과 연습으로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사천시(심폐소생술), 김해시, 하동군(환자 응급처치), 창원시, 거제시(방독면 착용)가 종목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남도 '제12회 민방위 실기경진대회'에서 민방위 대원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이상 경남도 제공

각 종목별 최우수로 선발된 총 6개 팀은 제48회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 시 도지사 상장을 수상하며, 하반기에 개최될 중앙경진대회에 경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대회로 민방위 대원들의 기량 향상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민방위의 새바람을 불러일으켜 생활 민방위 구현에 한층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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