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받는다
오는 27일부터 접수, 상반기 500억 원 규모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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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5 11:06 | 최종 수정 2023.01.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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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을 오는 27일부터 접수 받는다.
시는 지난 20일 진주시청에서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육성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달라지는 지원내용을 중점적으로 심의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최근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삼중고를 겪고 있는 기업인들을 위해 이차보전율을 상향 지원하고, 기존 제조업에만 제한되었던 융자대상업체를 소프트웨어 산업분야까지 확대했다. 특히 기술·신용보증기금으로 기업경영안정지금 용도로 대출한 자금을 1회에 한해 대환(기존채무를 변제하기 위해 현실적인 자금의 수수 없이 서류상으로만 신규대출해 이를 기존채무와 상계하는 것을 말한다) 허용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자금규모는 500억 원으로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융자은행과 사전 상담을 거친 후 구비 서류를 갖춰 진주시청 3층 기업통상과 기업정책팀(055-749-8134)으로 방문 신청하거나, 등기우편(진주시 동진로 155, 진주시청 기업통상과)으로 접수하면 된다.
진주시는 지난해 268개 업체에 766억 원의 대출을 알선 했으며, 700여 개 업체의 이차보전금 49억 원을 지급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