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김영선 경남 창원 의창구 의원, 도계게이트볼장 등 행안부 특별교부세 15억 확보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6.30 19:11 | 최종 수정 2023.07.01 03:06 의견 0

김영선 국회의원(창원 의창구)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주민들의 생활안전과 편익증진 사업 분야 특별교부세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영선 의원

특교세 내역은 ▲북면 감계·무동 일원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사업 3억 원 ▲동읍주민운동장 테니스장 정비사업 2억 원 ▲평산·사화초교 어린이보호구역 등 2곳의 안전시설물 설치공사 2억 원 ▲천주로(굴현고개) 재·포장 공사 3억 원 ▲도계동 913-6 등 2곳의 급경사지 개선공사 4억 원 ▲도계게이트볼장 시설 개선사업 1억 원이다.

도계게이트볼장 개선사업은 1차 발표 때 반영이 되지 않았으나 2차에서 반영됐다.

의창구 북면 감계·무동 일원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는 스몸비(스마트폰+좀비,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는 사람들을 지칭함)들에게 신호를 인지토록 해 교통 사고를 예방하고, 야간에는 불빛으로 시인성을 높여 운전자도 보행신호등 신호를 쉽게 인지할 수 있다.

또 동읍주민운동장 테니스장은 노후한 체육시설이 새로 정비돼 이곳을 이용하는 약 1만 9000명 주민이 건전한 여가생활과 체력 증진을 할 수 있게 됐다.

평산·사화초교, 중동초교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후 안전휀스를 정비하고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미끄럼 방지 포장도 설치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에 대전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 어린이 사망사고가 발생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 시설의 중요도가 부각되고 있다.

북면 굴현고개 일원 천주로는 주민들의 버스 운행 노선이자 국도 79호선을 우회하는 도로로, 통행량이 많지만 노면이 노후화 돼 주민의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이번 특교세로 도로 재포장 공사를 마치면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의창구 도계동 913-6번지 등 3곳의 급경사지는 해빙기, 우기에 암반 균열, 연약해진 토사 등으로 낙석 발생의 위험이 있어 낙석방지시설(낙석방재책, 낙석방지망) 설치가 시급했었다.

도계체육공원 내 도계게이트볼장에는 인조잔디 교체 및 바닥 기초공사(430㎡), 배수로와 측구 방지턱 설치(260m), 대기 의자 설치(장의자 20개) 등을 한다. 오는 8월부터 개선 공사가 진행된다.

김영선 의원은 “확보된 특교세는 창원시와 함께 행안부에 숙원 사업임을 여러 차례 설명하는 등 빈틈 없이 챙겨온 결과”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