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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상청과 함께하는 기상정보] 진주 등 경남 내륙, 부산 폭염특보 확대···3일까지 무더위, 야외 활동 자제해야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7.02 11:16 | 최종 수정 2023.07.04 18:50 의견 0

더경남뉴스는 부산기상청과 공동으로 부울경의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립니다. 이는 농·어촌 기사를 중시하는 더경남뉴스가 농·어업인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한 것으로, 다른 매체에선 시도하지 않은 틀입니다.

경남 대부분 지역을 비롯한 부산, 울산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부산기상청은 2일 "내일(3일)까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35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부산기상청은 "모레(4일)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가 대부분 해소되겠으나 글피(5일) 다시 폭염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폭염특보(폭염경보, 폭염 주의보) 발효 때 농작업을 할 때는 물을 자주 마시고 통기성 좋은 작업복 착용하고 축사 농가는 송풍 장치와 물 분무 장치 등 시설물 점검하고 축사 온도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적으로 6월 30일 3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특보 현황>

○ 폭염경보: 김해

○ 폭염주의보: 경남(양산, 창원, 밀양, 의령, 함안, 창녕, 하동, 함양, 합천, 진주, 산청), 부산, 울산

<기온 현황과 전망>

○ (현황) 오늘(2일) 10시를 기해 부산과 경남(진주, 산청)에 폭염특보가 확대 발표되었으며, 일부 경상남도(김해)는 폭염경보로 강화되었습니다.

* 주요지점 일최고체감온도(일최고기온) 현황(2일 10시 현재, 단위: ℃)

- 산청 30.1(28.4) 함양 29.9(27.5) 울산 29.8(28.6) 의령 29.7(27.1) 양산 29.4(27.3) * 체감온도(여름철): 기온에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 습도 10% 증가할 때마다 체감온도 1℃ 가량 증가하는 특징이 있음

○ (전망, 유의사항) 내일(3일)까지 부산과 울산, 경남의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일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o (보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

o (산업) 야외작업장에서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게 하고, 쉴 수 있는 그늘 준비

o (축산업) 축사농가에서는 송풍장치와 물 분무 장치 등 시설물 점검하고 축사 온도 조절에 유의

o (농업) 농작업 시 물을 자주 마시고 통기성 좋은 작업복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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