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고성 공룡엑스포’ 수도권 공략···경남 고성군,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 개장
8일부터 8월 27일까지 진행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7.09 09:46
의견
0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8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찾아가는 공룡엑스포 in 일산’ 개장식을 갖고 5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국내 최초의 자연사 엑스포이자 대표적인 국내 공룡축제인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상상, 그 이상의 공룡 세계’를 주제로 오는 9월 22일 고성군 당항포관광지에서 개최된다.
‘찾아가는 공룡엑스포 in 일산’은 5100㎡ 규모의 실내 전시장에서 ▲과거 공룡이 살았던 시대로 건너가는 시간여행 미디어 아트존 ▲진품 공룡 화석들을 볼 수 있는 화석존 ▲실물 크기의 공룡들이 있는 공룡동산 ▲써클영상(5D관) 등 공룡엑스포가 자랑하는 영상체험 ▲직접 공룡 화석을 발굴해 보는 체험존 등을 설치해 선보인다.
또 공룡엑스포 마스코트인 '온고지신' 캐릭터와의 포토타임, 외국인 공연단의 서커스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개장식에는 이상근 위원장(고성군수), 정점식 국회의원(통영시·고성군),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백수명 ·허동원 경남도의원, 김길균 재경고성향우회장 등 고성군 관계자와 이동환 고양시장, 김유열 EBS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개장식에서 “공룡엑스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 속에 수도권 아이들에게 공룡엑스포의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며 “실감나는 공룡시대를 재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홍보했다.
정 의원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수도권 어린이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엑스포를 마련한 만큼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 의장은 ”꿈과 희망을 주는 행복한 행사를 많은 관람객들이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고양시장도 "엑스포를 다른 지역에서 개최하는 획기적인 시도인 만큼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에게 적극 홍보하겠다"며 ‘찾아가는 공룡엑스포’ 의 성공적 마무리를 바랐다.
■추가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