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북 예천서 9명 실종…집중호우 피해 규모 커질 듯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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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5 09:59 | 최종 수정 2023.07.1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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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로 경북 도내에서 10명이 사망 및 실종됐다. 경북 지역엔 산사태, 주택 침수, 낙석, 도로 장애 등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문경에서 1명이 실종됐고 예천에서는 9명이 연락이 끊긴 상태다. 현재 도로 매몰 등으로 현장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산사태 토사 유출은 예천 3건, 영주·문경 각 1건이다. 또 도로 경사면 유실은 안동 1건이다.
정전은 문경·영주·예천에서 9526가구 발생했다. 현재 6648가구는 복구 작업이 이뤄졌다.
한편 충북에서는 괴산댐의 물이 넘쳐 하류 주민 1100여 명이 대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