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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경남 진주시 동물보호센터 새단장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7.16 17:51 의견 0

경남 진주시 집현면에 있는 동물보호센터가 노후화 시설물을 정비하고 새롭게 단장했다.

동물보호센터는 올해 초부터 ‘진주시 동물보호센터 시설물 개선사업’으로 동물보호소 간판을 정비하고 동물보호관리동 2동을 도색하고 입양 상담 시 편안한 분위기에서 상담할 수 있도록 입양상담실을 만들었다.

새단장을 한 경남 진주시 집현면에 있는 동물보호센터 모습. 진주시 제공

또 한돈협회의 기부를 받아 동물보호센터 담장을 정비하고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동물보호센터 방문자들을 위한 입양홍보 포토존도 설치했다.

특히 여름철 더위를 피하기 위해 임시로 구입해 사용해오던 그늘막 대신 반영구적인 차양막 시설을 설치해 여름에는 더위와 장마를, 겨울에는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동물보호센터의 환경 개선은 물론 홍보로 유기동물 보호센터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입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유기동물 입양 시 입양비(최대 25만 원), 입양장려금(10만 원), 펫보험비(10만 원)를 지원하고 있다.

입양을 원하면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동물정보 확인 후 동물보호센터(055-749-6134)에 연락해 입양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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