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서울 수서간 SRT, 9월 1일부터 하루 4회 본격 운행
부족한 고속철도 좌석수 1640석도 추가 확보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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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6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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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창원~수서간 SRT가 오는 9월 1일부터 하루 4회(상행2, 하행2) 운행한다.
국토교통부는 경전선·동해선·전라선에 운행하는 SRT 신규면허를 지난 3일 확정했다. 신규 운행 열차 예매는 8월 7일부터 가능하다.
올해 1월 '2023 국토교통부 업무계획'에 ‘수서발 고속철도 확대 운행’이 포함됐고 4월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부가 경전선에 SRT 신규면허를 발급했다.
9월 1일부터 창원~수서를 오가는 SRT가 하루 4회 운행되면 서울 강남까지 환승 없이 이용이 가능해 약 20분 이상 시간 단축 효과가 있고, KTX 대비 10% 이상 저렴한 요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하루 1640석의 좌석이 추가로 확보되면서 좌석 부족 문제도 해소됐다.
창원시는 앞으로 반쪽짜리 고속철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원~동대구간 KTX 직선화를 강력 요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