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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이게 아이들 놀이터다"···‘2023 합천바캉스축제’ 9일간의 일정 마무리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8.06 18:00 의견 0

경남 합천 정양레포츠공원에서 9일간 진행된 ‘2023 합천바캉스축제’가 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황강의 맑은 물과 은빛 모래’,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 휴가지’를 주제로 지난달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진행됐다. 방문객은 6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합천바캉스축제장을 가로질러 흐르는 실개천에서 한 가족이 캠핑의자와 돗자리에 앉아 발을 담근채 여유롭고도 즐거운 담소를 나누고 있다.

모래속 보물찾기 놀이. 어린이들이 모래 속에 숨겨놓은 보물을 열심히 찾는 모습이 소풍 지에서의 보물찾기 놀이를 떠올린다. 축제장에는 여러가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색다른 경험을 즐겼다.

대야성 앞에서 펼쳐진 서바이벌 물총게임. 어른, 아이, 가족 또는 친구 할 것 없이 동심 속에서 양보없이 대결을 벌이며 시원한 즐거움을 만끽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에어바운스 워터풀장. 사전예약제로 무료로 진행돼 조기 매진됐다.

날이 어둑해지면서 시작된 합천바캉츠축제 버스킹 공연은 축제 참석자들에게 저녁시간의 여유로움을 듬뿍 안겼다.

바캉스축제 문화공연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참석해 즐겼다.

황강변 모래사장 포토존에서 축제장 방문 단체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 선보인 수륙양용차 '아르고’. 방문객들은 황강 모래사장과 강물 속을 달리며 짜릿한 스릴을 느꼈다. 이상 합천군 제공

행사기간 내내 35도를 웃도는 더위가 계속됐지만 매일 진행된 벌룬쇼와 마술쇼 공연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흥미를 더했다.

정양레포츠공원 내 시설인 바닥분수, 유아 물놀이장에서도 아이들과 부모들이 같이 물놀이를 즐기며 웃음꽃이 넘쳐났다.

저녁 시간에 이어진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은 여름밤 무더위를 잊게 하며 힐링 휴식처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편 합천바캉스축제는 가족과 함께 강변 모래사장에서 추억을 쌓는 여름 축제로, 이색적이고 잠재력 있다는 평가를 받아 경남도 문화관광우수축제로 선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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