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상청과 함께하는 기상정보] 제6호 '태풍 카눈' 10일 경남·부산 등 한반도 관통, 준비 단단히 해야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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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6 23:22 | 최종 수정 2023.08.0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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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6일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경남과 부산을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하겠다고 밝혔다. 카눈이 태풍이 한반도 내륙을 관통할 경우 영남권 일대가 ‘폭풍 반경’ 안에 들어 큰 피해를 줄 우려가 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6일 오후 4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240㎞ 해상에서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초속 35m, 강도 ‘강’ 상태로 동진하고 있다.
태풍은 7일부터 한반도 쪽으로 급격히 방향을 틀어 북상할 전망이다. 태풍 여파로 9일부터 부산·울산·경남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우리나라에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