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경영 실무능력 강화 기회···경남 합천군, 경남도 산림순환경영 현장 기술교육 토론회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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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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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25일 합천군 용주면 봉기리 산73 등 2곳에서 조림, 숲가꾸기 등 경남도 및 전 시군 산림담당 공무원 60여 명과 김태수 합천군 산림조합장 등 조합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순환경영 현장 기술교육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림 현장에서는 백합, 상수리, 편백 등 8.7ha 식재 대상지의 높은 활착률 원인을 분석하고, 덩굴 지역 조림법에 대한 토론을 해 현장 기술 중심의 정책을 체감했다.
또 문화재 보호를 위한 산불 예방 숲 가꾸기 지역을 선정해 다양한 토론을 했다.
산불 예방 숲 가꾸기 현장인 용주면 가호리 산3 등 18필지 30ha는 합천군 대표관광지인 청와대 세트장이 연접해 있고, 도 지정문화재인 합천 가호리 동산재서당이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정책을 담당하는 경남도·시·군 공무원, 산림조합, 법인 관계자 및 산림 기술사 등 다양한 실무 관계자가 참석해 산림 정책 수행에 따른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소통을 통한 사업 현장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토론회를 주최한 정대근 산림과장은 “이번 토론회를 기회로 각 분야 산림정책 실무자들의 경험과 의견을 적극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 접목 시 어려움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