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 오염수 방류 지지" 공식성명 발표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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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6 21:14 | 최종 수정 2023.08.2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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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지지한다는 공식 성명을 내놨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25일(한국 시각) 성명에서 "미국은 안전하고 투명하며 과학에 기반한 일본의 오염수 방류 절차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일본의 오염수 방류 이후 공식적으로 지지를 한 것은 처음이다.
밀러 대변인은 일본이 재해 이후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와 오염수 방류를 책임 있게 관리하기 위해 개방적이고 투명하게 노력했고 인도·태평양 지역 과학자와 파트너, 국제원자력기구(IAEA)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