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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남 함양군민상에 재경향우 강정구 ㈜대양에스티 대표, 서하면 박기성 씨

오는 10월 14일 군민체육대회 개회식서 시상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8.28 18:19 | 최종 수정 2023.09.02 21:50 의견 0

경남 함양군민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25일 위원회를 열고 제45회 함양군민상 수상자로 서상면 출신 재경향우 강정구(77) ㈜대양에스티 대표와 서하면 박기성(84) 씨를 선정했다.

함양군민상은 지난 1970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45회를 맞은 함양군을 대표하는 상이다.

강 대표는 지난 2012년 5월부터 2년간 재경함양군향우회 회장을 역임했고 2005년 서상벚꽃10리길 추진위원장으로 벚꽃길을 조성해 고향 발전에 이바지 했다.

강정구 ㈜대양에스티 대표

또 2007년 중소기업진흥 대통령 훈장과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로 선정돼 군 명예와 위상을 높였고, 2014년 재외함양군향우회 연합회를 만들어 지역 향우회 활성화와 유대강화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

박 씨는 1964년부터 이장, 새마을지도자로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1969년 반정마을회관에 재건중학교를 설치해 진학하지 못한 지역아동 22명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 공로가 인정됐다.

서하면 박기성 씨

또 한 평생을 서하면에 거주하면서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돕기, 장학금 기탁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된 점도 반영됐다.

함양군민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14일 개최되는 제62회 군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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