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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화천대유 김만배 허위인터뷰 신학림 언노련 전 위원장 압수수색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9.01 10:17 | 최종 수정 2023.09.01 11:14 의견 0

서울중앙지검 반부패 수사 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1일 오전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 주거지에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 전 위원장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허위 인터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 전위원장은 지난 2021년 9월 김 씨와 인터뷰를 한 뒤 지난해 대선(3월) 직전인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에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인터뷰 내용은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김 씨가 박영수 변호사(전 특별검사·구속)를 통해 윤석열 대검 중수 2과장을 상대로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에 대한 검찰 수사를 봐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조 씨는 검찰 조사에서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윤석열 검사를 만난 사실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인터뷰 내용을 허위로 보고 수사를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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