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2023년 친환경 전기차 583대 2차 보급···8일부터 신청 접수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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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8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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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올해 전기차 2차 보급사업 신청 접수를 8일부터 시작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740대를 보급했다. 2차 보급물량은 승용 160대, 화물 250대, 이륜 170대, 버스(어린이통학차량용) 3대 등 총 583대다.
신청 대상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진주시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진주시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공공기관·지방공기업 등이다.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상이·독립유공자)과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경유차를 전기차로 대체 구매)에게 우선순위로 보급한다.
2차 보급 사업에는 전기버스 민간 보급사업을 진행하며, 내년부터 어린이통학차량 경유차 구매 제한에 따라 어린이통학차량을 우선 보급한다. 향후 민간 보급 대상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전기차 구입을 원하는 시민은 구매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환경관리과 대기개선팀(055-749-8643)으로 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보급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