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10월 축제 틀 다 나왔다'...경남 진주시, ‘10월 축제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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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9 23:11 | 최종 수정 2023.09.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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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18일 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시장 주재로 유관기관·단체, 관련 부서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10월 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10월 개최되는 2023 진주남강유등축제, 제72회 개천예술제, 2023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3개 축제에 대한 관광진흥과의 축제총괄보고, 공보관 등 30명의 부서장들과 5명의 유관기관·단체 관계자의 추진상황과 문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 10월 축제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 교통혼잡, 바가지요금 등 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어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2월부터 실시한 안전관리연구용역 및 인파밀집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대중경보장치, 밀집지역 전광판 설치 등으로 관광객을 분산해 더욱 안전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축제 동참을 위한 캠페인 ‘친절·질서 운동과 자가용 운행 안 하기 운동’도 진주 전역에서 펼치기로 했다.
이번 10월 축제에는 유등공원과 물빛나루쉼터, 김시민호(유람선)를 연계한 동선에 10월 개관하는 ‘진주남강유등전시관’ 더해 더욱 알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구간에도 유등을 설치해 진주의 10월 밤하늘을 하나의 축제장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 기존의 소망등 터널, 부교, 드론라이트쇼, 수상불꽃쇼 등도 혁신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어 더 새롭고 흥미로운 축제가 될 전망이다.
조규일 시장은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친절한 관광객 응대 교육, 위생 관리 및 바가지 요금 근절대책 등을 마련해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과 빈틈없는 축제 준비로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오는 10월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 개천예술제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