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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우승 후보 리버풀전서 선제골로 유럽 진출 200호, 시즌 6호···팀은 2위 탈환(득점 순간 장면들)

천진영 기자 승인 2023.10.01 04:27 | 최종 수정 2023.10.01 14:59 의견 0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우승 후보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이자 시즌 6호골을 터뜨려 유럽 진출 200호를 달성했다. 팀은 2-1로 승리해 리그 2위를 탈환했다. 손흥민은 공식 맨 오브 더 매치(MOM·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이 히사를리송의 크로스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넣고 있다. 토트넘의 경기 하이라이트

손흥민은 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6분 선제골을 넣었다. 아스널과 6라운드에 이은 연속 골이자 시즌 6호 골이다. 팀은 2-1로 이겼다.

토트넘은 개막 후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로 승점 17점을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18점)과는 승점 1점차다.

손흥민은 전반 36분 선제골을 넣었다.

리버풀의 커티스 존스가 반칙으로 퇴장해 수적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제임스 매디슨-히샤를리송(26·브라질)으로 이어진 크로스를 오른발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골은 가볍게 밀어넣었지만 손흥민 특유의 돌파에 이은 결과 골이었다.

8골의 멘시티 엘링 홀란(23·노르웨이)에 두 골 뒤진 리그 득점 단독 2위다.

손흥민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69분만 뛰고 교체됐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MOM도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MOM은 경기 후 15분 동안의 팬 투표로 선정한다. 손흥민은 45.7%를 얻어 선방쇼를 펼친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29.0%)을 제쳤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은 7.1점(토트넘 선발 라인업 5위), 소파스코어 평점은 7.2점(9위)였다.

토트넘은 전반 24분 리버풀 커티스 존스(22·잉글랜드)가 반칙으로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 당했고, 후반 24분엔 디오구 조타(27·포르투갈)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후반 후반에는 11대 9로 경기를 했다.

■추가 사진/ 득점 순간 장면들

손흥민이 골 에러리어 근처에서 히샤를리송의 드리볼을 지켜보고 있다.

순간 손흥민이 골대 쪽으로 질주하며 파고들고 있다.

빈 자리로 파고든 손흥민이 상대 수비수 두 명을 제끼고 골을 가볍게 터치해 넣고 있다.

골을 확인한 손흥민이 골 세리머니를 하기 위해 뛰어가고 있다.

손흥민이 골을 넣는 장면

골을 어시스트 한 히샤를리송과 즐거워 히고 있다. 이상 토트넘 경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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